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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리부트'가 한층 강렬한 긴장감의 2막을 연다.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진우와 현상필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상필은 악랄한 면모를 철저히 숨긴 채 천진난만한 미소로 한진우에게 다가간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당황한 듯 보였던 한진우는 뜻밖의 호의에 이내 경계를 푼다. 이들을 지켜보는 강경희(윤주희 분) 역시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살벌한 아우라를 찾아볼 수 없는 현상필의 두 얼굴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12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한진우와 현상필의 아찔한 만남이 성사된다. 영화관 데이트를 마친 한진우와 강경희에게 다가간 현상필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아슬아슬 경계를 넘나들며 불안감을 자극한다. 비범한 천재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녹록하지 않은 삶을 살아온 한진우에게 큰 흥미를 보여왔던 만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현상필은 본격적으로 숨겨왔던 빅플랜에 시동을 걸며 위기감을 고조한다.
'신의 퀴즈:리부트' 9회는 오늘(12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