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과 강서연의 만남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앞두고 있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가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과 양다리를 걸치며 뒤통수를 친 전 남친 황재민(최정원 분)과 강한그룹 강혜주(강서연 분)의 역대급 회동을 예고한 것.
극 초반 윤유정은 황재민과 열애설이 보도되자 공식적인 자리를 빌려 연인 사이임을 인정할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황재민이 다른 여자와의 결혼설을 인정, 그녀는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혀 배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결혼이 파투나자 그 탓을 윤유정에게 돌리며 차우현과의 위장 연애를 대국민 사기극이라 칭한 황재민은 "나 혼자 안 죽어 너 생매장 시켜 버릴 거야"라고 협박까지 한 전적이 있는 인물이다.
윤유정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는 황재민이 '우유 커플' 브레이커 강혜주와 만나게 된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차우현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강혜주가 황재민에게 먼저 연락을 해 심상치 않은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과연 차우현과 윤유정을 깨뜨리기 위한 집착 만렙 강혜주의 구미를 당기는 제안에 황재민은 어떻게 답변을 내 놓을지, 새로운 '우유 커플' 브레이커로 합류해 두 사람 사이를 찢어 놓을지 불길함이 엄습하고 있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닌 예측불허 전개로 안방극장을 애태우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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