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조커가 9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듀싱 뒷이야기들을 풀어놨다.
국민 그룹 god의 콘서트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조커는 재밌는 에피소드를 묻는 DJ 비투비 정일훈의 질문에 "많지만 재밌는 에피소드는 전부 다 비방용"이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멤버들이 (연습실에) 다 오면 정말 소란하다. 그래서 아주 재밌다. '와썹맨' 쭌이형도 계속 무엇인가를 얘기하고 있고 '장첸' 계상이 형님도 보통이 아니다. 샤우팅의 대가"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조커는 god 멤버들에 대해 "음악도 따뜻하고 사람 면면도 보면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라며 "서로 간 어려움도, 불화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모든 멤버가 서로 '우리는 가족 같은 존재'라고 하면서 연습하며 계속 웃고 부둥켜안는다. 그런 따뜻함이 음악과 잘 맞아 들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끈끈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