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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위너가 콘서트 메시지 영상을 공개하며 1월 앵콜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6일) 오후 4시 공식 SNS를 통해 위너의 서울 앵콜 콘서트 스팟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팬송 'AIR'를 배경음악으로 네 멤버들은 다양한 메시지 보드를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영상 속 멤버들은 멘트나 소리 없이 표정과 제스처만으로도 대세 보이 그룹 '위너'의 끼를 아낌없이 발산한다.
특히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NG 비하인드 장면을 통해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강승윤과 이승훈은 손하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의견이 안 맞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승훈은 촬영 도중 5초 동안 얼어있는 표정으로 폭소를 안겼다. 단체샷 촬영 중 김진우는 카메라 프레임 바깥으로 나가 멤버들의 장난스러운 원성을 사며 깨알 재미를 더했다. NG 컷은 내년 앵콜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에게 생각지 못한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너는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WINNER EVERYWHERE TOUR ENCORE IN SEOUL'를 개최하며 새해의 첫 포문을 화려하게 연다. 지난 11월 1차 티켓 예매에 이어 12월 2차 티켓 예매까지 뜨거운 티켓팅 열기로 위너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예매는 옥션티켓에서 계속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송민호의 첫 솔로 앨범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송민호는 지난 26일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 'XX'를 발표하고 11일째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송민호의 솔로 곡이 콘서트 세트리스트에 포함돼 지난 8월 공연보다 더욱 화려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돌출형 무대'를 통해 위너가 팬들과 더욱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위너는 다양한 무대 구성을 통해 이너서클과 뜨겁게 소통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너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까지 최근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드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바통을 이어 받아 내년 1월에는 서울 앵콜 콘서트와 데뷔 후 첫 개최하는 북미 투어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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