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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너무 팬"…'컬투쇼' 마마무X샘 김, 콜라보 기대케한 '라이브 선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2-06 15:5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컬투쇼' 마마무와 샘 김이 청취자들에게 귀호강 라이브를 선물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마마무와 샘 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샘 김은 2년 6개월 만에 정규 1집 '선 앤 문(Sun And Moon)'으로 돌아왔다.

뮤지는 "이번 앨범이 평이 좋다. 윤상 선배님께서 국내에서 들었던 네오소울 앨범 중에 가장 인상 깊게 들었다더라"면서 "나도 들어봤는데 너무 좋더라"며 칭찬했다.

샘 김은 "'선 앤 문'이라는 앨범이다. 어둠과 빛이라는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누구나 느끼는 행복과 슬픔은 다른 감정이지만 둘 다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잇츠 유(It's You)'에는 지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샘 김은 "같이 작업한 팀이 있다. 그 분들이 작업한 곡을 지코 씨에게 들려줬는데, 너무 좋다고 해줘서 함께 하게 됐다"며 지코가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마마무는 새 미니앨범 '블루스(BLUE;S)'를 발표했다. '블루스(BLUE;S)'는 마마무의 세 번째 컬러 '블루'를 테마로 블루가 가지고 있는 차갑고 고요한 슬픔과 우울함을 담아 전곡 이별송으로 채웠다.

마마무는 "'윈드 플라워' 이별 후에 감정을 나타낸 곡들이 많이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이때 한 청취자는 "무대 위 테이블을 두더라"고 언급, 마마무는 "안무를 짜면서 그동안 템포를 빠른 곡을 했다면 차분한 곡이다. 구성을 만들고 싶었다. 각자의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테이블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 청취자는 "휘인씨가 샘 김 팬이라는 데 옆에 앉으니까 어떠느냐"고 물었다.

휘인은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너무 팬이다"고 말했고, 이때 핑크빛 음악이 흘러나와 휘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샘 김은 "마마무 너무 팬이다. 옆에 계시니까 말이 잘 안나온다. 너무 감사하다"며 수줍은 듯 미소를 지었다.

"안무도 직접 짰다"는 마마무. 문별은 "고민을 많이 했다. 수정을 정말 많았다"며 "마지막에 테이블 아이디어를 얻은 이후 진행이 빨리 잘 됐다"고 설명했다.

샘 김의 이번 앨범에는 지코 외에도 크러쉬, 아이유 등이 참여했다.

샘 김은 크러쉬에 대해 "이번 앨범 'Make Up'을 피처링 해주셨다. 정규 1집 타이틀 곡에도 참여해주셨다"며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When You Fall'에서 남자 파트는 내가, 여자 파트와 2절 이후는 아이유씨가 써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때 샘 김은 유희열 언급에 "이번에는 손을 떼신 콘셉트였다"고 말했고, 뮤지는 "어쩐지 너무 좋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마마무의 완벽한 라이브와 샘 김의 기타 연주가 더해진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이에 한 청취자는 "마마무와 샘 김의 콜라보 무대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샘 김은 "완전 멋있을 것 같다"고 말해 색다른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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