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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계현이 부친이 독립투사였으며 어린 시절 유복하게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의 집에 대한 질문을 듣고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셨었다"고 답하며 "예전에는 독립운동하면 쪽박 차지 않았냐. 아버지가 중국사관학교를 나오셨다. 몸이 좋으시니 독립군 교관을 하시다가 해방을 감옥에서 나오셨다. 해방 후 몸이 안 좋으셔서 나라에서 군인이 아니라 서울 전화국 국장 자리를 줬었다. 그 덕에 집에 들어오는 게 많다 보니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게 됐고 부잣집으로 소문이 났다"고 부유하게 살았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