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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아들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자랑했다.
이민정은 "지금 21kg으로 너무 무겁고 크다.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 정도의 몸무게다. 그렇지만 아직 4살이라서 안아달라고 하는데 21kg을 안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민정은 이날 아들 자랑을 해보라는 말에 "엄청 많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애가 말을 되게 빨리한다. 언어가 좀 빨라서 사람들이 다 믿지 않을 거다. 근데 내 친구가 기네스북에 내라고 했을 정도"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민정은 "아들이 돌 전에 이유식 먹이려고 앉혀 놓으면 물 달라고 '물'이라고 하더라. 국도 말했다. 한 글자 짜리 말을 다 했다"며 "돌 전에 '엄마, 아빠' 말고 그런 단어를 말하는 경우는 아예 없다고 하더라. 내가 동영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신동엽은 "내가 '동물농장'을 오랫동안 하지 않았냐. '우리 강아지가 말을 한다'고 제보가 들어와서 제작진들이 막상 가보면 아니다. 엄마 귀에는 다 그렇게 말하는 거로 들리는 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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