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첫주 주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여전히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첫주 주말이었던 지난 달 30일부터 2일까지 총 106만913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개봉 이후 5일간 1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157만1249명을 동원했다.
개봉 5주차 주말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같은 기간 80만426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604만6916명이다. 3위와 4위는 '성난황소'(김민호 감독)과 '후드'(오토 바서스트 감독)이 차지했다. 주말 동안 각각 22만4051명과 13만7503명을 동원했다. 누적관수는 각각 145만1449명과 22만7238명이다.
한편, 1위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스플릿'(2016)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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