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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당신의 부탁을 대신해 드립니다! '대신맨&대신우먼'이 떴다!"
유승호, 김동영, 박아인은 각각 학교폭력으로 퇴학을 당한 뒤 '이슈 남'이 되어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강복수의 친구이자 '당신의 부탁' 대표인 이경현 역, 강복수의 '귀여운 스토커'를 자처하는 양민지 역을 맡아, 끈끈한 우정으로 똘똘 뭉친 설송고 3인방의 면모를 담아낸다. 특히 의뢰인의 부탁은 무엇이든 들어주는 회사 '당신의 부탁'을 설립한 후 힘을 합쳐 꾸려가는 3인방으로 좌충우돌 개성만점 스토리를 펼쳐낸다.
이와 관련 유승호-김동영-박아인 등 3인이 '용감한 시민상' 수여식에 함께한 현장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용감한 시민상을 받게 된 강복수(유승호)가 많은 취재진이 몰린 단상 위에서 친구 이경현(김동영), 양민지(박아인)와 함께하는 장면. 수상자로 나선 강복수가 핫핑크 점퍼와 후줄근한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머쓱한 표정을 지어내고 있는 반면, 곁에 선 이경현과 양민지는 본인들이 수상자인 듯 정장을 빼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유승호-김동영-박아인의 '용감한 시민상' 수여식 장면은 지난 10월 20일 목동 SBS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세 사람은 서로는 물론 현장 모두에게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돋운 상태. 함께 연기하게 된 단역 배우들과 동선 체크를 시작으로 리허설을 마친 유승호, 김동영, 박아인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각자의 캐릭터를 유감없이 발휘해냈다. 유승호는 수상자이지만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강복수를, 김동영은 자신이 수상한 듯 뿌듯해하는 이경현을, 박아인은 강복수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엄마 미소를 짓는 양민지를 리얼하게 표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유승호, 김동영, 박아인 등 젊은 연기파 배우 3인방의 호흡이 눈부실 정도로 환상적이다. 실제로 오래된 친구들처럼 실감나는 연기를 보이는 3인방으로 인해 촬영 때마다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라며 "'복수돌'을 이끌 히든 군단으로 활약할 '당신의 부탁' 3인방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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