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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 의상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홀터넥을 좋아한다. 홀터넥이 어깨라인을 굉장히 예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평소에 즐겨 입는다. 어느 날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의상이 풀렸다"고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화면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공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화사는 의상이 풀려지자 당황했지만 노래와 춤을 계속 진행했고, 이를 본 멤버 휘인이 재빨리 화사의 의상을 수습해 노출 사고를 면하게 됐다.
화사는 "처음에는 몰랐다. 다행히 재질이 빳빳한 거라 바로 옷이 내려가지 않고 고정이 됐다. 그런데 춤이 격하니까 옷이 점점 내려오더라. '왜 이렇게 허할까?' 이상해서 봤더니 상반신이 거의 보이기 직전이었다. 급한 대로 마이크로 잡고 부르고 있었는데 휘인이가 그것을 발견하고 일자대형 안무 부분에서 옷을 묶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출이 안됐으니 웃으며 이야기하는 거다. 노출이 됐으면...진짜..."라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