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화정이 마이클 잭슨의 대표 곡 중 하나인 '빌리 진'(Billie Jean)로 '아카펠라'에 도전하던 중 '박치'임을 인증했다.
오는 5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선 물건이나 장소, 악기가 아닌 것 들을 통해 음악을 만드는 '물건 펠라' 음악 크리에이터 '넵킨스'와 키 156cm, 몸무게 44kg의 신체에 어울리지 않는 대식가 먹방을 선보이는 '우앙'이 출연한다. 특히 '넵킨스'는 자신의 '아카펠라' 노하우를 바탕으로 5인의 MC와 함께 즉석 합동 공연을 펼치고, 세계적인 게스트와의 역대급 합방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넵킨스'에게 "사람 목소리를 통해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신기하다"면서, "지금 이 녹화장에서 즉흥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에 '넵킨스'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을 불러보고 싶다"며 보컬부터 베이스 등 각 파트를 5MC에게 부탁했다. 이에 최화정과 조우종은 멜로디, 붐은 베이스, 샘 오취리는 비트박스를 담당하며 '넵킨스'와 합동 공연을 이어갔다. 한편, 조우종은 최화정의 반 박자 느린 멜로디를 지켜보며 "최화정 씨가 박자가 맞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보면 최화정 씨가 보컬인줄 알겠다"라며 그녀를 저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지난 29일(목)에는 세계적인 테너 '폴 포츠'와 '넵킨스'의 만남과 이들의 역대급 합방(합동 방송)을 예고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해당 영상에서 '넵킨스'는 '폴 포츠'와 만남에 앞서 식은땀을 닦는 등 상당히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신만의 색으로 노래를 재 편곡한 '넵킨스'와 진지한 표정으로 녹음에 임하는 '폴 포츠'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완성시킨 노래에 네티즌들은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어느 별에서 왔니?'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 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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