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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4' 신현준→이청아, 농업용수시설 부품 도난신고 받고 긴급 출동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1-30 13:29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시골경찰4'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 강경준 순경이 특별한 점심시간을 갖는다.

오는 12월 3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 9회에서는 순경 4인방이 101세 장경자 할머니를 위한 짜장면 식사자리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독거노인 문안 순찰 중 만나 순경들과 계속 인연을 이어왔던 101세 할머니. 순경 4인방은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짜장면을 대접하고자 뜻을 모은다. 그리하여, 담당 요양보호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중국집 예약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할머니를 모시러 간다.

그러나 할머니의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할머니는 "나는 안 가"라며 이들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당황한 오대환 순경과 이청아 순경이 계속 설득에 나서자 "창피해서 못 나가", "눈을 꼭 감고 어딜 가"냐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할머니. 앞이 보이시지 않는 할머니의 말씀에 오대환 순경과 이청아 순경은 가슴이 먹먹해진다. 결국 신현준, 오대환, 강경준 순경이 짜장면을 포장해 오고, 할머니 댁에서 모두 함께 식사한다. 할머니는 연신 "아이고 맛있다"라고 하시며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순경 4인방은 그런 할머니를 보며 행복해한다.

짜장면 식사 후 파출소로 돌아온 순경들. 오대환 순경과 이청아 순경은 순찰을 가던 중, 농업용수시설 부품 도난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고랭지 채소단지. 마을 공동소유인 농업용수시설 내부의 스테인리스 부품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것. 도난 현장을 둘러본 오대환 순경과 이청아 순경은 피해를 본 농민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끼며 향후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약속한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101세 장경자 할머니와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나누고, 경찰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시골순경들의 이야기는 오는 12월 3일 (월)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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