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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PD "기존 1인방송 콘셉트 예능과 다른 포멧이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1-30 11:4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윤현준 CP, 이창우 PD가 "기존 1인 방송 콘셉트 예능과 다르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빌딩에서 JTBC 새 일요예능 '요즘애들' 제작진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현준 CP, 이창우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 SBS '가로채널' 등 최근 1인 방송을 콘셉트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윤현준 CP와 이창우 PD는 '요즘애들'만의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랜선라이프' '날보러와요' '가로채널' 등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그런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역시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물론 '요즘애들'에서도 그런 분들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런 분들만 찾는 건 아니다. 그런 부분이 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유명한 크리에이터를 찾고 이런 크리에이터들을 찾아 가는게 아니라 일반 신청자를 받는 것이다. 만나는 분의 성향이나 직업이 다양하다. 직접 만나 소통이 이뤄진다는 점이 있다. 직접 방송을 보면 기존 프로그램과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낄 것이다"며 "내부적으로 논의를 했던 부분이 유튜버, SNS스타를 배제해야 하나 생각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도 요즘 애들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대신 신청 영상을 보내줘야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가 아는 분들도 신청을 한 분도 있다. 하지만 MC들이 선택을 할지, 말지는 아무도 모른다. 크리에이터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크리에이터의 목적은 홍보가 주 목적인데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성도 다양하고 영상도 다양한만큼 목적과 이유가 다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애들'은 요즘 어른과 요즘 애들이 만나 특별한 호흡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 슬기(레드벨벳), 하온, 한현민 등이 출연하고 오는 12월 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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