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수근이 '나는 스튜디오 녹화 체질'이라고 말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프리즘타워 2층 컨퍼런스홀에서 SBS플러스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 옥근태 PD가 나와 자리를 빛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만에 유진씨를 봬서 정말 좋았다. 보라씨는 정말 걷기 프로시다. 우리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보여주셨다. 정말 9시간 넘게 리얼로 걷기도 하셨다. 현경 씨 같은 경우는 편안하게 걸으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기범 씨는 걸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래서 저도 참지 못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며 "많은 분들이 왜 저는 안걷냐고 물으실텐데, 저는 어렸을 때 많이 걸었다. 저는 어렸을 때 학교를 다님녀서 버스정류장까지 거의 10리를 매일 걸었다.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를 보면 바로 걷고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기도 하더라.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도 바로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발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와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SBS Plus를 통해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