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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둥지탈출' 송지아가 엄마 박연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 식사 후 엄마를 대신해 설거지를 자처한 지아. 그런 딸을 보며 박연수의 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가시질 않았다.
평소 엄마와 함께 옷을 나눠 입을 정도로 훌쩍 커버린 지아. 어느새 자란 딸을 보며 시집 갈 걱정을 하는 엄마에게 지아는 "시집 안가고 엄마랑 평생 살 거야"라고 말했다. "엄마가 내 단짝이야"라는 엄마바보 송지아에 박연수는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아에게 학교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동생 지욱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지아의 썸남을 폭로하려 했다. 이에 지아는 매서운 눈빛과 온몸으로 지욱이의 입을 막았다.
이를 본 박연수는 "지아, 지욱 남매가 나에게 숨기는 것이 있을 줄 몰랐다. 하지만 남매끼리 서로 소통하며 끈끈한 사이를 유지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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