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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성욱이 그동안 명품 존재감으로 활약을 더했던 '여우각시별'에 대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종영을 맞이한 이성욱은 "벌써 '여우각시별'과 안녕의 시간이 된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만나면 유난히 수다를 많이 떨었던 인천공항의 팀장들이 많이 생각난다. 마지막까지 정말 행복한 촬영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가득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렇게 멋진 최무자를 믿고 맡겨주신 강은경 작가님, 캐릭터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주신 신우철, 장양호, 최지영 감독님, 즐겁고 프로페셔널하게 촬영했던 모든 스태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두 고맙다. 무엇보다 여우각시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무자에게 선물해주신 소중한 추억과 감사한 마음들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금방 또 찾아뵙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공항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마다 '키플레이어'처럼 나타나서 결정적인 도움을 주며 섬세한 표현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볼수록 빠져드는 최무자를 완성시킨 이성욱. '미스티', '소공녀', 그리고 '여우각시별'까지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의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이성욱은 2019년도 기대작 '뺑반', '페르소나', '말모이' 등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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