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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 12월 4~9일 중국에서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11-26 16:14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중국 태창과 난징에서 열리는 'CFS 2018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의 조추첨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4일 중국 태창 VSPN 스튜디오에서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CFS 사상 최초로 16강으로 치러지는 만큼 4개조, 각 4개팀으로 편성됐다. 지역 안배로 같은 지역 참가 팀끼리는 한 조에 속하지 않도록 했으며, 3팀이 참가하는 중국은 최대 2팀까지 한 조에 속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첨 결과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할 16개팀이 각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는 조별 예선에서는 각 조별 상위 2개팀이 8강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D조에는 CFS 2연패를 달성한 전세계 최강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을 비롯해 유럽을 호령하고 있는 펜타 스포츠,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라질과 필리핀의 인츠 게이밍, 퍼시픽 와라 등이 속하며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또 A조에 속한 아누비스 게이밍이 첫 경기에서 중국 대표와 대결하며 어떤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그리고 올해 CFPL을 통해 중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들이 모두 모인 C조에서 어떤 팀이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12강 체제를 넘어 16강으로 대회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사흘간 조별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치르며, 9일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크로스파이어' 이벤트 매치가 예정돼 있다. 이번 매치는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새로운 '지구(ZONE)'로 업데이트되는 '크로스파이어HD'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중국 내 유명 4개팀이 출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HD'로 치러지는 첫 e스포츠 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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