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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야간개장' 옥주현이 '슈퍼우먼' 같은 삶을 공개했다.
지친 옥주현에게 선생님은 "주현 씨는 못하는 게 없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옥주현은 "정리 정돈 최악이다. 정말 못한다. 물건을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는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도 옥주현은 "내가 청소에 소질이 없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별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나중에 배우자 만날 때 정리 잘하는 사람 만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옥주현은 "이렇게?"라며 서장훈을 가리켜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옥주현은 자신의 뮤즈인 김문정 음악감독을 위해 맞춤형 요리를 직접 만들었다. 평소 요리를 잘한다고 소문난 옥주현은 쿠킹 스튜디오에서 순식간에 전복 리조토와 어란 파스타를 만들었다. 특히 옥주현은 '체질 전도사'답게 김문정의 체질을 고려한 음식을 선보였다.
옥주현은 특별한 음식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 "개인 콘서트 하는데 선생님께서 음악 다 맡아서 해주셨다. 내가 콘서트에 욕심 많이 내는 편이다. 많이 추리고 추려도 러닝 타임이 4시간이 나왔다. 콘서트 그렇게 하는건 사실 음악팀 괴롭히는 건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슈퍼우먼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분인 거 같다"고 그의 열정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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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과 환희는 쿠키를 구우려다 바닥에 떨어뜨리고, 인기가요 샌드위치와 맛을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계속 레시피를 개선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팬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정성을 다해 선물을 완성, 같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환희는 "맨날 받기만 했지 해본 적은 없어서 오늘 되게 특별한 날인 거 같다"고 말했고, 브라이언도 "팬들 생각하며 만든 건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언과 환희의 특별한 역조공 이벤트에 팬들도 인증샷을 남기며 남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