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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김새론, "멀미는 사치" 최연소 낚시꾼…마이크로닷 '통편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1-23 00:1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시어부' 이경규가 김새론의 실력에 감탄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유병재와 김새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새론은 "낚시를 좋아하기만 한다. 낚시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선민 선장은 "큰 것도 잡고 낚시 센스가 상당하다"며 김새론의 낚시 실력을 칭찬했다.

김새론은 최연소이자 여성 최초로 '팔로우 미' 완장을 찼다. 김새론은 "오늘 열심히 해보겠다. 화이팅!"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또 다른 게스트 유병재까지 다음날 농어 낚시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80cm 농어를 잡으면 황금배지다"고 알린 뒤 바다로 향했다.

가장 먼저 유병재가 입질을 느꼈다. 유병재는 "댕겨요? 감아요?"라며 당황했지만, 차분하게 농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유병재 인생 첫 농어의 크기는 53CM였다.

잠잠하던 순간 김새론이 3연타에 성공했다. 노래미를 놓아준 뒤 바로 입질을 느낀 김새론. 노래미를 예상했지만, 농어였다. 김새론 인생 첫 농어는 43CM였다. 김새론은 기세를 몰아 3연속 낚시 성공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도중에 빠졌다.


이후 농어 풍년이었다. 이경규는 계속해서 농어가 등장하자,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낚시 종료까지 15분. 이덕화가 3마리, 이경규가 8마리, 김새론이 5마리, 유병재가 5마리 농어를 잡는 데 성공한 가운데 이경규가 57CM 농어를 잡으며 1위를 달렸다.

마지막 입질은 김새론이었다. 농어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노래미였다. 김새론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날 저녁 김새론은 제육볶음에 도전했다. 이때 이경규는 "집중력 대단하더라. 낚시 좋아하더라. 무조건 합격이다"며 "멀미도 안하더라"라며 김새론을 칭찬했다.

이에 김새론은 "멀미는 사치다. 실력도 없는데"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감동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의 모습은 최대한 편집됐다. 웃음 소리만 들릴 정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지인들에게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마이크로닷은 초반 이를 반박했지만, 구체적인 증언과 고소장이 공개되자 공식 사과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대규모 대출 사기 후 해외 도피이민 혐의를 인정하고,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부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논란에 '도시어부' 측은 "마이크로닷 방송 분량 편집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마이크로닷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3일 예정됐던 촬영도 취소됐다. '도시어부' 측은 "이번 주 예정됐던 촬영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향후 제작 일정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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