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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황후의 품격'이 드디어 21일(오늘), 야심찬 첫 포문을 연다.
역대급 라인, 최고 대세배우들이 다 모였다
'황후의 품격'에서는 장나라-최진혁-신성록-신은경-이엘리야 등 주인공 5인방이 '격이 다른' 연기 변신을 감행, 각각의 인생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로코퀸'으로 매 작품마다 최상의 싱크로율로 극찬을 받았던 장나라는 이름 없는 무명의 뮤지컬 배우에서 황후가 되는 오써니 역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펼친다. 최진혁은 복수를 위해 황실 경호원이 되는 나왕식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폭발시키고, 신성록은 대한제국 황제 이혁으로 국민에게 추앙받지만 또 다른 이면이 있는 반전을 선사한다. 신은경은 아들 사랑이 극진하지만 섬뜩한 광기가 어려 있는 태후 강씨로, 이엘리야는 욕망으로 가득 찬 황제 비서팀장 민유라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황후의 품격'은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쏟아지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출연작마다 존재감을 과시하는 관록의 배우들과 떠오르는 신예 배우가 어우러져, 쉽게 모일 수 없는 '알짜배기 라인업'을 완성한 것. '명불허전' 묵직한 연기로 무게감을 더하는 박원숙, 36년 차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새로운 흥을 실어다줄 윤다훈, 현장을 압도하는 베테랑 연기력의 김명수가 중심을 다잡으면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스펙트럼을 지닌 윤소이와 맛깔스러운 감초 연기를 보여줄 이희진, 톡톡 튀는 열연을 펼칠 스테파니 리가 '황후의 품격'에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시간 순삭, 신선한 패러다임의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60분을 6분처럼 느껴지게 할, 폭발적인 전개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에서 시작, '황실'이라는 독특한 배경 아래 황제, 황후, 태후, 태황태후, 공주 등이 등장하면서 기발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달달한 로맨스, 황실에서의 암투와 음모 속 스릴러, 박진감 넘치는 액션, 가슴 따뜻한 가족애, 요절복통 코믹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대 공감을 이끌어낸다.
새롭고 독특한 '의기투합'
독창적인 필력의 김순옥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 갖춘 주동민 감독이 만들어 낼 환상의 '예술적 시너지 효과'!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순옥 작가와 '리턴'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순옥 작가는 다양한 작품에서 참신한 소재와 중독성 강한 스토리 라인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터. 주동민 PD는 '리턴'에서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과 정교하고 진정성 강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조합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황후의 품격'이 참신한 소재와 롤러코스터처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중독 시킬 준비를 마쳤다"며 "대한제국 황실이라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담기는 황실로맨스릴러 '황후의 품격'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은 21일(오늘)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