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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육각수 조성환이 멤버 고(故) 도민호 사망 후 우울증을 심하게 겪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도민호가 위암 투병 끝에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조성환은 "너무 그때 당시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나조차도 완전히 폐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나도 좀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성환은 "도민호 형님의 어머님께서 내 팔을 잡으시면서 '성환아 왔냐. 성환이는 튼튼하구나' 하시면서 엄청 우셨다. 내가 민호 형을 챙겨드리지 못해서 불효 느낌을 받았다. 어머님께 죄송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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