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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유재석이 올해에만 두번째로 연탄은행에 대규모 후원을 하며 훈훈한 마음씨를 뽐냈다.
이처럼 어려운 현실 속에 유재석이 지난주 14일 연탄 71,500여장(5000만원)을 후원해온 것. 유재석의 연탄은행 후원은 올해에만 지난 2월 같은 금액에 이어 2번째다. 연탄은행은 "천군마마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지난 17일부터 '유재석표 사랑의 연탄'을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 상계3,4동, 성북동, 창신동, 도봉동 등 511가정에 30일 동안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130-150씩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연탄은행에 후원을 시작한 것은 5년 전인 2013년이다. 당시 '무한도전'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방문 사랑의 연탄봉사와 배달을 하면서 첫 인연을 가진 이래 6년째 해마다 두 차례씩 연탄을 후원해온 것.
연탄은행 측은 "유재석씨가 6년간 9회 후원한 내역은 총 3억8000만원(653,020장)에 달한다. 총 4427 가정에 지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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