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민규, 학진, 차인하가 청춘 에너지를 무한 발산하는 '청소의 요정'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책임진다.
공개된 사진 속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뽐내는 '청소의 요정' 3인방의 다이내믹한 모습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먼저 김민규는 연애에 서툰 순수 태권소년 '전영식'을 연기한다. 길오솔의 동생 길오돌(이도현 분)의 태권도부 선배인 전영식은 짝사랑하는 여자가 이동현(학진 분)에게 반했다는 말에 도전장을 내밀듯 '청소의 요정'에 입사할 정도로 사랑이 하고 싶은 순도 100%의 순정남이다. 길오솔과 '청소의 요정' 입사 동기로 어설프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절친 케미를 발산한다. '로봇이 아니야'의 '싼입'을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고, '검법남녀'에서는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민규가 빈틈없는 연기 변신으로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 센터 '이동현' 역은 학진이 맡았다. 단정한 외모와 달리 어린 시절 전설의 주먹으로 불렸던 이동현은 과묵한 성격에 여자에게 도통 관심이 없는 인물. 가끔씩 보이는 반항아적 기질마저 설렘 지수를 높이는 자체 필터링 비주얼로 뭘 하든 의도치 않게 '심쿵'을 선사한다. 훤칠한 키와 우월한 비주얼의 학진은 다양한 웹드라마와 '솔로몬의 위증'을 거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동현에 딱 맞는 완벽한 싱크로율로 여심 저격에 돌입한다.
장선결과 길오솔이 펼칠 '무균무때' 로맨스의 주요 무대가 될 '청소의 요정'을 개성만점 연기로 꽉 채울 김민규, 학진, 차인하는 김유정과의 '남사친' 케미부터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까지 펼쳐내며 깨알 재미와 설렘을 선사한다. 특히 이들이 불어넣을 청춘의 에너지가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의 블랙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대세 신예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극의 적재적소 꿀잼과 활력을 톡톡히 불어넣고 있다. 등장하기만 해도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청소의 요정'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노종찬 감독과 '조선총잡이'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뷰티인사이드'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