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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간지능'에서 민경훈이 캠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불태웠다.
연예계 대표 '집돌이'인 민경훈은 "오래전부터 캠핑에 관심이 있었다"고 의외의 관심사를 고백하며 자신의 생애 첫 캠핑을 도울 인간지능을 전문했다. 더불어 그는 내성적인 자신의 성향과 정 반대되는 '말 많고 외향적인 스타일'의 인간지능을 요청했다.
그러나 민경훈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간지능의 등장에 아연실색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인간지능 작동을 위해 필요한 '애칭 정하기' 단계에서 엉뚱한 이름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경훈은 "당황하는 바람에 애칭을 잘못 지었다. 밤에 이불을 찰 것 같다"며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민경훈은 이번 캠핑을 위해 1년간 모은 적금을 깨고 손수 캠핑 장비를 구입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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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범상치 않은(?) 외양의 인간지능이 배달되자 "잘못 온 것 같다"며 반품 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인간지능의 '월드클래스 급' 그림 실력을 확인하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인간지능 정말 대박날 것 같다"며 대 만족했다.
송민호는 자신이 직접 그린 작품을 보여주며 그간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철학과 작품세계를 언급했다.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이고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민경훈, 송민호의 사용 후기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JTBC '인간지능'은 18일(오늘)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회는 23일(금) 밤 9시에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