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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서유기6' 강호동이 '갱' 의심에 대해 불만을 토해냈다.
제작진은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총 12개의 랜덤 럭키박스를 공개했다. 상자 안에는 맛좋은 고기부터 제작진이 직접 만든 방한용품 세트까지 담겨있었다. 2:2:2 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뤄 이긴 1팀만 1개의 선물을 가져갈 권리를 갖게 됐다. 은지원-이수근, 안재현-강호동, 송민호-피오가 각각 팀을 결성했다.
퀴즈는 '이어말하기(사람 이름 맞추기)'였다. 안재현은 '갈릴레오'에 "알릴레오!"라고 답한 뒤 좌절했다. 송민호는 '키아누'에 "피아누!"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은지원과 이수근은 "1개만 맞추면 우승이야?", "페널티킥인데 골키퍼가 없어"라며 폭소했다.
2라운드에서도 은지원-이수근 팀이 "제빵왕 김탁구", "내이름은 김삼순"을 맞추며 2점으로 1등이었다. 강호동은 "이상하게 남의 문제는 다 아는 거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강호동은 "남의 속도 모르고 누가 사자성어 일부러 틀리냐고 하더라. 기가 막혀서 원"이라며 투덜댔다. 두번째 상품은 '묘한이 종합선물세트'였다.
3라운드는 베스트셀러 이름이었다. 강호동-안재현은 뜻밖에 4문제를 맞춰 1등을 차지했지만, 이들이 뽑은 상품은 '물티슈 10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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