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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나인룸' 김재화가 임원희에게 폭풍 키스를 했다.
장화사는 다음날 새벽 청소부로 변장시켜 김종수의 방에 침투했다. 장화사와 감미란은 두번이나 비밀번호를 틀려 위기에 빠졌다. 자고 있던 방상수(임원희)가 눈을 뜰만큼 큰 소리가 울렸다. 간신히 김종수의 여동생 김혜선(박현정)의 생일로 비번을 맞췄지만, 금고 안엔 문제의 서류와 녹음테이프가 이미 없었다. 감미란은 잠에서 깨어난 방상수(임원희)를 "나 좋아해요? (안좋아하면)내가 당신을 좋아하면 되겠네"라며 폭풍키스를 안기며 장화사의 탈출 시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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