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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X김소라, 바닷가 기습 뽀뽀 '동공 지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1-18 15:5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 남자, 또 사고친다?!"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김소라가 동공 지진 유발 '바닷가 기습 뽀뽀'로 '대찬 사고'를 예고하고 나섰다.

윤종훈-김소라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움직이기만 하면 사고 발생, 책임감, 눈치, 인내심 3無를 매일 실천하지만, 아내 임치우(소유진)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1등을 자부하는 철부지 남편 박완승 역, 박완승의 고교 동창이자 단 하루를 살아도 즐겁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자는 장미향 역을 맡았다. 사고뭉치와 자유 영혼의 조화로 만날 때마다 '소소한 사고'를 일으키는 '사고 메이트'로 활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종훈-김소라가 사고의 정점을 찍는 아찔한 상황을 선보인다. 극 중 박완승과 장미향이 지루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나들이를 즐기던 중 장미향이 박완승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는 장면. 검은색 슈트를 잘 차려입고, 한 손에 꽃게를 들고 있던 박완승은 망부석처럼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장미향은 즐겁다는 듯 박장대소한다. 기혼임을 밝히지 않았던 박완승과 박완승을 만난 후 날개를 단 듯 자유로운 영혼이 폭발하는 장미향, 두 사람 사이에 사고가 일어난 경위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윤종훈-김소라의 '바닷가 기습 뽀뽀' 현장은 지난 1일 인천 강화도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10대의 풋풋했던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움을 한껏 드러내야 했던 상황. 푸트 트럭에 탄 윤종훈, 김소라는 90년대 유행했던 노래가 플레이되자 큰 소리로 따라 부르고 흥얼거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열정적으로 담아냈다.

이어 '사고뭉치' 박완승, '자유영혼' 장미향 캐릭터에 푹 빠져든 두 사람은 실제 나들이를 즐기러 온 고교 동창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처럼 재기발랄 케미를 뽐내 스태프들까지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더욱이 윤종훈은 김소라의 '기습 뽀뽀'에 황당무계한 표정을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매력만점 박완승 캐릭터를 완벽하게 펼쳐냈다.

제작진 측은 "윤종훈-김소라의 '푸드트럭 나들이'는 극 중 장미향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에 순순함으로 중무장한 박완승이 제대로 휘말리는 사고"라며 "'사고 메이트'가 어떤 전개를 펼칠지 18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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