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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 남자, 또 사고친다?!"
이와 관련 윤종훈-김소라가 사고의 정점을 찍는 아찔한 상황을 선보인다. 극 중 박완승과 장미향이 지루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나들이를 즐기던 중 장미향이 박완승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는 장면. 검은색 슈트를 잘 차려입고, 한 손에 꽃게를 들고 있던 박완승은 망부석처럼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장미향은 즐겁다는 듯 박장대소한다. 기혼임을 밝히지 않았던 박완승과 박완승을 만난 후 날개를 단 듯 자유로운 영혼이 폭발하는 장미향, 두 사람 사이에 사고가 일어난 경위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윤종훈-김소라의 '바닷가 기습 뽀뽀' 현장은 지난 1일 인천 강화도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10대의 풋풋했던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움을 한껏 드러내야 했던 상황. 푸트 트럭에 탄 윤종훈, 김소라는 90년대 유행했던 노래가 플레이되자 큰 소리로 따라 부르고 흥얼거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열정적으로 담아냈다.
제작진 측은 "윤종훈-김소라의 '푸드트럭 나들이'는 극 중 장미향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에 순순함으로 중무장한 박완승이 제대로 휘말리는 사고"라며 "'사고 메이트'가 어떤 전개를 펼칠지 18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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