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성훈이 토요일 오후를 유쾌함으로 취하게 만들었다.
이어 성훈은 토끼 고기를 먹을 수 있는지 묻는 하하에게 "안 먹는 것 일뿐 못 먹는 것은 없다"는 먹철학이 가득 담긴 명언 제조로 모두의 웃음 세포를 깨웠다. 그런가 하면 명품소인 키아니나의 티본스테이크를 파는 식당에 갔을 때는 "입맛이 없어요. 요즘에"라는 유행어(?) 아닌 유행어를 말하며 엄살을 피웠다. 그러나 음식이 나오자 돌연 잠자고 있던 먹본능을 깨운 프로 먹깨비로 변신해 폭소를 안겼다.
멈추지 않는 포크질로 멤버들에게 꿀잼을 선사한 그는 티본 스테이크를 뼈째 뜯으며 깨알 재미를 안겼다. 남다른 야성미(?)를 자랑한 성훈은 먹기에 집중한 나머지 앞에 놓여 있던 포크를 자신의 이마에 날리는 예상치 못한 몸개그로 좌중을 뒤집어 놓았다.
이렇듯 성훈은 본연의 매력뿐만 아니라 의외의 예능감으로 '뭉쳐야 뜬다2' 이탈리아 편을 하드캐리하며 보는 이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날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 그가 다음 여행지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한껏 모아지고 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물하고 있는 성훈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JTBC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