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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내들의 체력단련 투어 vs 남편들의 극강 액티비티 투어가 펼쳐진다.
아내팀은 문화, 역사, 생활 등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고소동 1004 벽화마을을 찾아 골목 곳곳에 마련된 포토 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는가 하면, 여수 다도 해상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며 활동적인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탁 트인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주크박스' 강성연의 선곡에 맞춰 한껏 몸을 흔들며 넘치는 흥을 뽐낸다.
아내들은 에메랄드빛 여수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루프톱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며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져 관심이 증폭된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 시키냐"는 최명길의 질문에 박미선은 "혼자 풀고 잊는 편이다. 집에 홀로 가만히 있으면 너무 힘들다. 차라리 몸이 힘든 게 좋다"며 고백하는 것.
반면 최원영은 산 정상에 위치한 이륙장에 오르자 다양한 이유를 늘어놓으면서 극구 거절하는 등 "나는 타지 않겠다"며 겁 먹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륙장에 남겨진 최원영은 날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하늘을 향해 힘껏 종이비행기를 던져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취향에 따라 아내와 남편이 '따로' 여수를 여행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그려낸 tvN '따로 또 같이'는 18일(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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