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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가 절친 배우 정석용과 역대급 짠내 케미를 선사한다.
이들은 임실 외삼촌댁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밭농사 돕기에 나서며 2018년 판 '전원일기'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 과정에서 최근 정석용에게 벌어진 '핑크빛 썸 스토리'의 비하인드가 깜짝 공개돼 母벤져스의 기대감을 한껏 모았다.
정석용은 영화 '그 해 여름'에 함께 출연한 동갑 배우 이병헌이 풋풋한 대학생 역할을 맡을 때, 자신은 노안 때문에 '동네 이장' 역을 해야 했던 웃픈(?) 사연도 밝혔다. 심지어 이 역을 두고, 30살 이상 차이 나는 대선배님과 치열한 캐스팅 경합을 벌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과 박장대소를 동시에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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