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창의가 그동안 스트레이트 활약을 펼쳤던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에 대해 진심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후 민채린과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그의 애정 가득 담긴 손길과 꿀 떨어지는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또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실종됐던 그가 1년 후 새로운 회장을 모시며 강렬히 등장, 그토록 그리워하던 그녀와 눈물겨운 재회를 하는 엔딩으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이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독보적인 임팩트를 자랑한 송창의는 '숨바꼭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의 흑기사로 변신한 것은 물론 그의 묵직한 연기는 캐릭터의 서사에 힘을 실으며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붉히게 만들었다. 특히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이 깃든 눈빛과 말투로 폭 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자랑, 대체불가 연기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또 "차은혁으로 살 수 있었던 3개월을 영원히 추억하고 싶다. 캐릭터에 정이 많이 들었고 차은혁과 함께 호흡하던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긴 시간동안 함께 화내주시고 기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해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을 통해 안방극장의 마음을 저격한 송창의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