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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의 진심이 시청자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김도란은 공개연애를 하라고 설득하는 강수일(최수종 분)에게 처음으로 진심을 꺼냈다. 그녀는 "저 지금 너무 행복해요. 그런데 이런 행복이 사라질까 너무 두려워요"라고 말해 시청자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지독한 시련을 겪어온 김도란인 만큼 그녀의 진심이 시청자에게 크게 와닿았기 때문.
씩씩하고 꿋꿋하게 현실과 마주하는 김도란은 이내 용기를 내 공개연애를 결심했다. 이에 안방극장은 한마음으로 그녀의 행복을 응원했다. 여기에 유이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지자, 시청자의 김도란 캐릭터를 향한 애정은 더욱 높아졌다. 유이는 똑 부러지고 씩씩한 김도란을 밝게,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방송 말미 왕대륙의 엄마 오은영(차화연 분)이 김도란과 아들의 연애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은 시청자를 애타게 만들었다. 김도란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오는 것은 아닐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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