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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 2TV가 선보일 새 예능 '삼청동 외할머니'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실, 안나는 김영철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뭐? 뭐라고?"라는 뜻의 헝가리어로 되물었던 것. 하지만 한국어 '미쳤나'와 발음이 비슷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후, 영철의 반응에 재미를 느낀 안나는 "미쳤나?"를 연발했다는 후문.
이렇게 안나와 김영철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준비한 헝가리 전통 음식 '굴라시'는 고기와 양파를 볶다가 소금과 파프리카로 간을 한 뒤 물, 토마토, 감자 등을 넣어 만든 매콤한 스튜로 우리나라의 육개장과 비슷한 음식이다.
'삼청동 외할머니'는 시간이 지나면 풍미를 더하는 음식처럼 천천히 맛이 들어가는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외국 할머니들의 삶과 그들의 집밥을 맛 볼 수 있는 '삼청동 외할머니'는 11월 24일(토) 밤 10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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