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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도경수가 "탭댄스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스윙키즈'에서 탭댄스와 삭발, 북한 사투리를 소화한 것에 대해 "캐릭터에 필요한 설정이라 삭발을 하게 됐고 사투리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 평소에 듣는 사투리가 아니라 처음에는 너무 낯설었다. 사투리 선생님과 함께 배우면서 점차 익숙해졌다"며 "무엇보다 탭댄스 준비를 많이 했던 작품이다. 엑소의 멤버로 춤을 추는 것과 달라 준비를 더욱 많이 했던 탭댄스다. 마치 하나의 악기를 배우는 것처럼 재미있었는데 힘들다는 생갭다 즐기면서 연습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등이 가세했고 '타짜-신의 손' '써니'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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