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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개의 별' 정소민, 서인국 찌른 박성웅 일갈 "오빠 미쳤어"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1-08 22:19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박성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8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을 칼로 찌르는 유진국(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무영과 유진강(정소민 분)은 함께 파티를 하던 도중 와인 따개가 필요했고, 김무영은 와인 따개를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하던 도중 유진국과 마주쳤다.

앞서 유진국은 김무영과 유진강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이후 유진국은 김무영과 편의점 앞에서 마주쳤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를 칼로 찔렀다.

김무영은 그대로 쓰러졌고, 유진국에게 "대단하네 아저씨"라며 고통스러워했다. 이어 유진국은 비틀거리며 택시를 타고 양경모(유재명 분)를 찾아갔다.

다음날 유진국은 경찰서에 출근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유진국은 이경철(최병모 분)에게 "원형 교차로 앞 밤 9시 30분. 내가 사람을 칼로 찔렀다"라고 자백했다. 경찰에서는 확인을 해 봤지만 해당 사건은 없었다.

엄초롱(권수현 분)은 탁소정(장영남 분)에게 이 일을 전달했다. 탁소정은 유진국에게 가서 어찌 된 일인지 물었다. 유진국은 "내가 칼로 찔렀다"라고 털어놨다. 탁소정은 "유과장, 당신 제정신이야? 당신 경찰이야"라고 말했다. 유진국은 "이것밖에 방법이 없었어"라고 답했다.

유진강은 돌아오지 않는 김무영을 기다렸다. 겨우 정신을 차린 김무영은 유진강에 전화를 했고 걱정이 된 유진강은 사실을 말하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김무영은 "아무 일도 아니야. 나중에 설명할게"라며 친구집에 있다고 둘러댔다. 끝까지 유진국의 칼에 찔렸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후 유진국은 "내가 칼로 찔렀다"고 유진강에게 고백했다.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그 방법밖에 없었다"고 했다.

유진강은 "오빠는 미쳤다"고 했고, 유진국은 "사람이 아니라 더 한것도 찌를 수 있다. 그러니까 그놈 만나지마. 나한테는 네가 먼저다"라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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