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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이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오프님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무대후 (여자)아이들은 "정말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자이라, 매디슨 뿐만 아니라 게임 속 캐릭터와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선했다"라며 "(뮤직비디오가)3일만에 1000만뷰가 넘었다고 들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엄청난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놀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미연과 소연은 각각 자신의 모델이 된 게임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리그오브레전드 속 아리로 분한 미연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게임을 시작했다. 함께 무대를 하게 될 캐릭터에 대해 알고 싶어 시작했는데 아리는 플레이 할수록 매력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 특히, 매혹 스킬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아칼리 캐릭터를 맡은 소연은 "나도 프로젝트 하면서 게임 플레이를 해봤다. 아칼리는 쿨하고 시크한 느낌이 매력적인 캐릭터라 녹음할 때 그런 매력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은 2018 롤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의 아이돌 가수 매디슨 비어·자이라 번스와 함게 프로젝트 걸그룹 K/DA를 결성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K/DA는 리그오브레전드 내 캐릭터인 아리와 이블린, 아칼리, 카이사가 결성한 'K팝 걸그룹'이라는 설정으로, 현실에서는 아리는 미연이, 이블린은 메디슨 비어가, 아칼리는 소연이, 카이사는 자이라 번스가 맡았다.
또 K/DA는 롤드컵 결승이후 자신들의 데뷔 싱글 'POP/STARS'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400만 뷰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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