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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상이몽2' 손지창이 결혼 21년 차에도 아내 오연수를 보면 설렌다고 밝혔다.
데뷔 전부터 같은 동네에서 살며 알고 지낸 사이였다는 손지창과 오연수. 두 사람은 초-중-고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시간까지 합치면 28년 정도 됐다고.
이날 손지창은 오연수를 보면 아직도 설렘을 느끼냐는 질문에 "아직도 설레면 죽는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도 설렐 때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손지창은 "자다가 눈을 떴는데 옆에 되게 예쁜 여자가 누워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내 손지창은 쑥스러운 듯 "문득. 가끔"이라고 강조하며 "그런 모습을 보고 다시 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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