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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걸그룹 변신 비하인드 "메이제이 리와 3주간 연습"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02 13:3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박민영의 팬사랑 가득 역조공이 화제다.

박민영은 지난 달 21일에 공식 팬미팅 '마이 데이(MY Day)'를 개최,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박민영 역조공'으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려 노력한 팬 사랑도 관심이 쏠린다.

박민영은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유기농 무화과 잼과 손글씨가 들어간 텀블러 그리고 편지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주문, 제작, 포장까지 박민영의 손이 거치지 않은 것이 없는 훈훈한 선물이었다. 특히 무화과잼은 박민영이 어머니, 이모와 함께 만든 것으로 이를 위해 남해에서 유기농 무화과 120kg 이상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 당일에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일요일에 만나요'로 개사한 센스와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 'God Is A Woman'과 'Touch'에 맞춰 춤을 추며 걸크러시와 반전 매력을 뿜어내 홀을 환호로 채웠다. 이를 위해 3주간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 스케줄을 방불케할만큼 열정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프로듀스 48'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무가 메이제이 리의 레슨을 받으며 'God Is A Woman', 'Touch'를 맹연습, 지난 1일 공개된 댄스 연습 영상 역시 화제를 모았다. 안무 연습 과정에 메이제이 리와 함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이 영상은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됐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팬들도 박민영의 색다른 모습에 깜짝 놀라고 있다.

이처럼 박민영의 진심과 열정이 묻어나는 팬미팅 준비 과정에 팬들은 다시 한 번 감동에 빠져들었다. 데뷔 13년만에 여는 첫 팬미팅인만큼 행복을 가득히 주고 싶던 박민영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 덕이다. 묵묵히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맙고 보답하고 싶기에 더욱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는 박민영의 결심 역시 한층 더 굳건해졌다.

한편, 박민영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를 촬영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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