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길연' 김가은 "망가지는 캐릭터 해보고 싶었다"

모바일채널 옥수수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출연배우 김가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mail]/2018.11.0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가은이 '나길연' 속 캐릭터를 소개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옥수수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이남규 오보현 극본, 권혁찬 연출, 이하 나길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권혁찬 PD, 성훈, 김가은, 박수아(리지), 지호성, 구구단 미미가 참석했다.

김가은은 "연서는 굉장히 괴짜스러운 부분이 많은 캐릭터다. 하는 행동이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인데 연서가 강준혁을 데려와서 처리하려는 생각이나 발상이 정상적인 캐릭터가 아니다 보니 얘가 정말 돌아인가 싶을 정도로 괴짜같은 캐릭터인데 그래서 더 하고 싶었던 거 같다. 드라마 하면서 제대로 망가지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연서가 딱 그럴 수 있는 캐릭터인 거 같아서 하면서 재밌게 찍었다. 제 안에 괴짜스러움이 있는 거 같다. 재밌게 찍었다"고 밝혔다.

'나길연'은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김가은)가 우연한 사건으로 강준혁(성훈)을 길에서 줍게 되며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다. 만인의 연인 톱스타 강준혁 역에는 성훈이 캐스팅됐고, 하루하루를 고단하게 살아가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 역으로는 김가은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박수아, 지호성, 구구단 미미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등장해 극을 채울 예정이다. '나길연'은 1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 금 오전 10시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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