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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보정이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 '롱리브더킹'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개봉해 청불 영화로 687만 관객 흥행을 기록한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으로 김래원, 원진아가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범죄도시'에서 함께 했던 최규화, 진선규가 다시 한번 뭉쳐 화제가 됐다.
김보정은 '롱리브더킹'에서 변호사 소현을 연기하는 원진아의 사무관 '희수'로 분한다. 희수는 소현보다 언니이지만 친구처럼 지내며 언제나 그를 돕는 인물이다.
김보정은 이번 '롱리브더킹' 합류에 대해 "지난해 최고 화제작인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우리 영화는 물론 인기 많은 원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보정은 연극 '뷰티풀 선데이', '무대게임', '사이레이나', '꽃의 비밀', '유도 소년',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 이야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투모로우모닝', 영화 '해무', 드라마 '용팔이', '미세스 캅', '낭만닥터 김사부', '초인가족', '이판사판' 등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김보정이 출연하는 영화 '롱리브더킹'은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지난 10월 9일 목포에서 크랭크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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