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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과 김준한이 진실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며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4년 만에 돌아온 '신의 퀴즈:리부트'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 코다스의 등장이다. 사람이 범할 수 있는 오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코다스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진실을 부검한다. 곽혁민은 인간의 능력을 신뢰하기보다는 코다스의 완전무결함을 믿는 코다스팀 팀장. 틀에 박히지 않은 천재성을 지닌 한진우를 경계하며 대립각을 세운다. 빅데이터 코다스와 빅브레인 한진우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가장 '신의 퀴즈'다우면서도 차별화된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진우과 곽혁민은 날카롭게 맞부딪치는 존재감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자유분방한 자연인 모드로 법의관 사무소에 등장한 한진우와 달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로 잰 듯 반듯한 곽혁민은 만나자마자 불꽃이 튄다.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한진우에게 말리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곽혁민에게서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사건의 진실을 사이에 두고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사건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한진우가 비범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감정을 읽을 수 없는 곽혁민의 냉철한 눈빛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의 퀴즈;리부트'는 '손 the guest' 후속으로 오는 11월 14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