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흠밴드, '끝까지사랑' OST '생각이나' 공개…그리운 추억 물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쿠스틱 밴드 정흠밴드가 그리움의 감성이 짙은 OST 곡을 발표했다.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가창자로 나선 정흠밴드는 수록곡 '생각이 나'를 31일 공개했다.

신곡 '생각이 나'는 지난 추억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멤버 정민경의 탁월한 가창력과 표현력을 통해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 했다.

'생각이나 철없던 그 시절 / 엄마의 노래가 / 무릎을 베고서 안기어 쉬던 / 그 품이 생각이 나 / 언젠가는 오늘마저 / 그리워지겠지 / 오늘에 시달려 잊고 지낸 날들 / 유난히 그리워지네'라는 노랫말이 편안하게 전개되며 극중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의 자신을 보듬어주는 따뜻함을 드리우고 있다.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작사에서 편곡까지 참여한 곡으로 드라마 전개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OST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 오며 최근 EP앨범 '연애의 기록'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흠밴드는 11월 10일 홍데 레드빅스페이스에서 단독콘서트 '연애의 기록'을 개최하며 팬들과 음악 소통을 이어간다.

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물로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심지호 등이 출연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발표곡마다 서정성 짙은 감성으로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혼성 듀오 정흠밴드가 OST 신곡 '생각이 나'를 통해 드라마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정흠밴드의 '생각이 나'는 31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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