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기안84와 함께한 '냉장고를 부탁해' 200회 특집이 큰 웃음을 안겼다.
4.8%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기안84의 냉동고가 공개되는 장면으로 드러났다. 역대급으로 빈약한 식재료를 보유한 기안84의 냉동고에서는 3~4개월 전에 단골 술집에서 포장한 밥, 육수까지 함께 포장해 온 어묵 등이 냉동 상태로 발견됐다. 셰프들이 쓸만한 재료가 없다며 걱정의 눈초리를 내비치는 가운데, 노사연은 "저는 안 먹어도 되죠?"라며 조심스럽게 거절 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이번 방송은 200회답게 '초심 찾기 특집'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기획의도처럼 빈약한 재료로도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하며 셰프들을 다독였다. 이어 "우리가 언제부터 재료가 많았습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에 셰프들은 기안84의 빈약한 냉장고 덕분에 갑작스럽게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