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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배두나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올까.
조석무 역시 강휘루에게 미안하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강휘루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조석무. 그는 우물쭈물 망설이다가 타이밍을 놓치는 자신이 답답하면서도, 바람을 피우는 이장현(손석구 분)보다 못하다는 강휘루의 말에 발끈했다.
그렇게 다투다가 술에 취해 잠이 든 두 사람. 다음날 아침, 조석무와 강휘루는 전날 밤을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과연 호텔밤에서의 하루는 두 사람에게 어떤 감정의 변화를 이끌고 올까. 아직 사랑하는 마음은 남아있지만, 늘 엇갈렸던 두 사람이기에 향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았다.
그러나 예고편에서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긴장감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조석무가 강휘루와 임시호(위하준 분)의 포옹 모습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이날 임시호는 강휘루에게 또 다시 고백을 하게 될 전망. 강휘루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또 두 사람을 목격한 조석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얼떨결에 보내게 된 하룻밤, 그리고 찾아온 미묘한 감정. 조석무와 강휘루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30일) 밤 10시 방송되는 '최고의 이혼' 15~16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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