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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日 데뷔 반년여만에 5개 도시 투어 '성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0-30 13:1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믿듣데' 데이식스(DAY6)가 일본 데뷔 반년여 만에 5개 도시 투어를 성료하며 현지에 'K팝 대표 밴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뽐냈다.

이달 17일 일본 정규 1집 앨범 'UNLOCK'을 발매하고 이와 함께 22일 센다이를 시작으로 투어 'DAY6 2nd LIVE TOUR in JAPAN "UNLOCK"을 개최한 데이식스는 24일 도쿄, 25일 나고야, 28일 후쿠오카에 이어 29일 오사카까지 공연을 마쳤다.

투어의 마지막을 알리는 오사카 공연에서 데이식스는 앨범 'UNLOCK' 수록곡 'Everdybody Rock!'을 비롯해 일본 데뷔 싱글 'If ~마타 아에타라~', 일본 유명 기타리스트 우부가타 신이치와 협업한 'Stop The Rain', 니혼TV계열 요미우리TV의 간판 프로그램 '다운타운DX'의 11~12월 엔딩 테마곡으로 발탁되기도 'Breaking Down'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역동적이고 때로는 서정적인 사운드로 표현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피아노록, 팝, 로큰롤, 얼터너티브, R&B와 펑크와 등 다채로운 장르를 자유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성진은 "6월에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 후 지금 이렇게 전국 투어를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원필 역시 "일본 데뷔 후 아직 반년밖에 안 지났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여러분들과 만날 기회도 생긴 것 같아 기쁘다", Young K도 "앞으로도 저희 데이식스 많이 사랑해달라.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원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소통했다.

일본 투어를 성료한 데이식스는 월드투어를 통해서도 글로벌 음악시장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에 돌입한 데이식스는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대구 공연까지 마쳤고 11월 9일 토론토를 거쳐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상파울로, 산티아고 등 북남미, 12월 8일에는 자카르타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또 내년 1월 18일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마드리드, 베를린,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까지 유럽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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