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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오의 희망곡' 폴킴과 디에이드가 '음원 강자' 다운 '감성 보컬'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폴킴과 디에이드(어쿠스틱 콜라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9일 발매한 폴킴의 새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는 발매 직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너를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순간과 불안했던 순간 그리고 함께해 나갈 앞으로의 시간을 노래한 그의 또 하나의 자작곡이다.
김신영은 "나오자마자, 음원 강자 아이유 바이브를 재치고 1등하고 있다. 직접 작사 작곡 했다던데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노래에 대해 폴킴은 "저는 노래 주제를 잡을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쉬운 것들로 잡는다"면서 "저는 이 곡을 결혼을 앞두신 분들이나, 결혼을 한지 얼마 안된 분들이 들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축가로 많이 불러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폴킴은 '너를 만나'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폴킴의 스윗한 음색과 편안한 창법이 더해져 공개와 동시에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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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폴킴은 "이 노래 덕분에 설 수 있었던 무대도 많았다. 저를 알게 된 연령층도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이 노래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40대 여성분들의 사랑을 절대적으로 받고있다"고 말했다.
'묘해, 너와', '너무 보고싶어', '그러지마요'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특히 OST 음원 강자로 우뚝 섰던 어쿠스틱 콜라보는 새로운 팀명 디에이드로 돌아왔다.
디에이드는 지난 18일 새로운 미니앨범 '0.5'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 넘버 '헤어지고 있었어'다. 곁에 있지만 점점 멀어지는 연인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슬픈 감정을 녹여냈다. 디에이드 김규년의 명품 연주와 안다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리스너들을 이별의 감정선으로 이끈다.
또한 이날 디에이드는 대표곡 '그대와 나, 설레임'을 열창,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폴킴은 "어쩜 이 아침 시간에, 고음 부분이 그렇게 아름답게 올라 갈 수 있냐"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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