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위너 이승훈이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급습했다.
30일(화) 방송되는 JTBC4 '어썸피드'에서는 일명 '스타일 체커'로 변신한 이승훈의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방문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어썸피드' 녹화에서 이승훈은 본인의 소속사인 YG 사옥을 찾아 평소 패션 감각이 좋기로 소문난 직원들의 스타일 진단을 시작했다. 승훈의 매니저는 깜짝 습격을 앞두고 안절부절못했지만, 이승훈은 "공지를 안 하고 가는 게 어썸피드의 매력"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건 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 우리 회사를 위해서 하는 거다"라며 설득을 이어가 매니저를 울상 짓게 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카메라가 등장하자 눈에 띄게 바빠진 직원들 때문에 스타일 체크에 난항을 겪다가 우여곡절 끝에 가수 이하이의 매니저를 섭외했다. 이승훈은 고가의 명품을 착용한 이하이의 매니저에게 "매니저 경력 7년 이상은 돼야 팔에 네 줄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하이의 매니저는 "오늘 컨셉이 '허세킹'이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승훈은 주목 받고 있는 쌍둥이 댄서 권 트윈스(권영득, 권영돈)와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같은 빅뱅 매니저 등 '거물급 직원'들을 만나 패션 진단을 이어갔다.
이승훈의 YG 엔터테인먼트 습격 사건은 30일(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4 '어썸피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썸피드'는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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