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압도적인 비주얼과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SKY 캐슬' 김서형의 첫 스틸 컷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23일(금)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캐슬퀸들의 욕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탑급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은 김서형. 오늘(30일) 공개된 단 두 장의 스틸 컷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김주영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인 대치동 엄마들도 모르는, 극소수 사람들만 상대하는 입시 코디네이터다. 단순히 원한다고 고용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 서류와 면접을 통해 주영에게 '간택' 되어야만 자녀 관리를 맡길 수 있을 정도다. 스틸컷에 담긴 주영의 반듯한 올백머리와 깔끔한 검은색 의상은 내신부터 수면 스타일까지 학생의 모든 것을 분석하고 관리하지만, 업무 외의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그녀의 빈틈없는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혹은 이면에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는 도통 드러나지 않는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SKY 캐슬 내 사모님들에게도 주영이 비밀스러운 존재인 이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주영이 한서진(염정아)의 딸 강예서(김혜윤)의 코디를 맡게 되면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더욱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최고의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은 SKY 캐슬을 거세게 흔들어놓을 핵심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서형이 '캐슬퀸' 4인방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를 만나 어떤 존재감을 떨칠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친 'SKY 캐슬'은 캐스팅 공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연 배우들과 믿고 보는 JTBC 블랙코미디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23일 JTBC 첫 방송 예정.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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