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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일의 낭군님' 김선호가 극 전개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윤은 송주현 마을 사람들이 박영감(안석환 분)의 명으로 여름에 장작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상함을 느꼈다. 이에 송주현으로 향한 제윤은 마칠(정수교 분)을 만나 어떻게 된 일이지 알아볼 것을 부탁했다. 곧이어 제윤은 마칠로부터 박영감이 좌상의 지시로 광산에서 캔 광석을 제련해 철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세자 율에게 전달했다. 율은 이를 듣고 좌상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음을 예측해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김선호는 '정제윤' 역을 맡아 극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 중 홍심을 궁으로 들여보내기 위해 지혜를 발휘하는가 하면, 날카로운 촉과 추리력으로 박영감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조사하여 율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남은 최종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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