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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손 the guest'가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전개로 시작부터 차원이 달랐던 장르물의 새 역사를 완성한다.
끈질긴 추격전을 펼쳐온 윤화평, 최윤, 강길영이 드디어 박일도의 실체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베일을 벗을수록 박일도의 악랄함도 선명해지며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윤화평과 최윤은 선한 얼굴 뒤에 숨겨져 있었던 양신부(안내상 분)의 악독한 얼굴을 마주하고 위기를 맞았다. 박홍주(김혜은 분)의 비리를 쫓던 강길영은 범죄의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던 김신자(박지아 분)가 사망하며 막다른 골목을 마주쳤다. 마치 손바닥 위에 세 사람을 올려놓고 보고 있기라고 한 것처럼 교묘한 악령에 맞서 치열한 사투를 벌여왔던 윤화평, 최윤, 강길영. 그 대미를 장식할 박일도와의 전면전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 위태롭게 흔들리는 윤화평X최윤X강길영, 목숨 건 최후의 공조 성공할까?
# 드러나는 악의 연결고리! 양신부·박홍주·나눔의 손까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그동안 '손' 박일도를 둘러싼 미스터리의 퍼즐 조각을 맞춰왔던 '손 the guest'의 진실이 드디어 드러난다. 죽었던 김신자를 빙의된 채 살아나게 하고, 노규태를 조종하기도 하는 등 양신부는 여느 때보다 강력한 악령의 힘을 발휘하며 공포를 고조시켰다. 악행을 덮어주는 등 20년 전부터 이어온 듯한 양신부와 박홍주의 밀접한 관계도 충격을 안겼다. 양신부와 박홍주, 이들의 연결고리인 '나눔의 손'까지 거대한 진실의 전모가 드러나며 안방에 전율을 선사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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